예수님과 같이 섬기는 리더,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 앞에 구별되어 세워지는 리더가 되기 위해 훈련합니다.
고등부 3년의 시간동안 섬기기 위해 공부하고, 베풀기 위해 배우며 리더에게 꼭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배웁니다.
또한 나를 먼저 점검하고 삶의 예배를 세워가는 ‘리더십 과정‘을 진행합니다.
- 오누이 예배(고1)
고등 1학년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중1~중3 후배들과 함께 학생 중심 예배 공동체인 ‘오누이’ 그룹에서 리더를 맡아 삶을 나누며 예배를 드립니다.
리더들은 각자 전할 메시지와 활동들을 미리 준비하여 금요일에 각각의 오누이별로 모여 예배를 인도하게 됩니다. 매주 교감선생님과 ‘리더모임’ 시간을 갖고, 마음가짐 및 태도를 배우며 스스로 학교에 비치된 주석을 찾아보기도 하고, 쉬는시간마다 혼자 기타를 들고 찬양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공동체를 이끌고, 품고 섬기는 법을 배워가며 리더로 준비되는 고등부의 첫 리더십 과정입니다.
2. 아침 기도회 인도(고1)
고등 1학년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고등부 전체 아침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인도하는 학생은 찬양과 기도제목을 선정하여 학생들끼리 기도하는 아침 시간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3. 고등 전체 예배(고2)
고등 2학년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모든 학생들이 돌아가며 고등부 전체예배를 예배를 인도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학생들이 직접 예배의 형식을 구성하여 찬양팀 섭외, 간증자를 모집 등 자유롭고 다양한 형식으로 고등학생 전체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어색하고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예외없이 모든 학생들이 고등 후배와 선생님들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게 되기에 예배시간을 준비하며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라는 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삶을 솔직히 나누며 드려지는 예배에 은혜가 참 많은 시간입니다.
4. 배남시: 배워서 남주는 시간 (고2-고3)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때와 고등3학년 1학기때 자신이 고등 과정에서 배운 학업적 내용들을 한학년 밑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해보게 됩니다.
수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가르침이라는 가장 확실한 배움의 시간을 통해 본인이 배웠던 내용을 더 깊고 정확하게 학습하는 발전의 시간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철학이 담긴 ‘우리의 다짐‘에서의 내용처럼 “내가 잘 살고, 잘 하기 위해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넘어서서 흘려주고 나눠주는 마음을 삶에서 실천해보는 경험을 합니다.
예수님의 지도력을 배우는 것은 꽤나 오랜 시간의 삶에서의 훈련들이 필요한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족하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세상이 말하는 리더가 아닌 성경에서 말하는 섬기는 리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녀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